뒤집기

상대 돌을 내 돌 사이에 끼우면 그 사이가 전부 내 것이 됩니다. 여기까지는 리버시 그대로인데, 그날 규칙 한 겹을 골라 얹는 것이 이 판의 다른 점이에요.

후보 6가지 가운데 셋이 그날 뽑히고, 하나를 빼고 하나를 고릅니다. 같은 날은 누구나 같은 셋을 받으니 무엇을 빼고 무엇을 골랐는지가 실력이 됩니다.

오늘의 후보를 뽑는 중입니다.

이 판의 규칙

난수가 없습니다. 후보도 날짜로 정해지고 상대도 같은 판에 늘 같은 수를 둡니다. 진 판은 운이 아니라 순서를 잘못 짠 것이고, 그래서 외우면 늡니다.

많이 뒤집는 수가 좋은 수가 아닙니다. 리버시의 오래된 성질인데, 우리 시뮬에서도 뒤집는 수만 세는 쪽이 여섯 규칙 전부에서 졌습니다.

규칙이 판을 죽이지 않습니다. 어떤 규칙을 얹어도 둘 곳이 없어지는 일은 없습니다. 좁힌 결과가 비면 좁히지 않도록 만들어 뒀어요.

연속으로 온 날을 세지 않습니다. 안 온 날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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